부안 2

🌸유독 야근하고 싶어지는 날이 있잖아

04월 09일 화요일 기록 지옥의 월요일이 지나가고, 화요일이 왔다. 이번주는 유독 화요일이 신난다 왜냐, 내일 선거일이라서 쉬는날이기 때문에 (두둥) 오늘 아침은 유독 조용했다. 사람들이 내일 연휴라고 풀어진 느낌? 거기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일단 7시에 눈을 떠서 토스 미라클모닝 체크를 하고 오늘 할일에 대한 투두리스트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요즘 할일이 방대하게 늘어난 느낌이라 투두리스트 정리가 필수다. 심심하면 얼마전에 새로 산 모트모트 플래너에도 쓱쓱 써본다. J(계획형)이 97% 함유된 자의 기록방법 20살 올라오면서부터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기에 썼던 모트모트 플래너보다 좀 더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투두리스트를 선호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UX가 마음에 들었고, 모트모트에서 제공하는 올클 앱은 ..

🌸3월 회고록 : 내가 예측하지 못한 건 날씨 뿐만이 아니였다

길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3월이 왔다가 떠가나갔다. 지난 2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학업과 내 사업, 내 프로젝트에 집중한다고 결심하고 나는 3월에 새로운 시도를 했다. '로컬프리너'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것. 전라북도와 강원도 태백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했다. "어떤 지역을 가야하지 내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1달간 고민했고, 나는 전라북도 부안에서 진행하는 부싯돌 활동에 합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3월동안 내가 개선하고자 노력했던 점 1.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망가진 건강과 루틴 되찾기 - 실제로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몸이 정말 많이 망가졌다, 쉴틈없는 10to10과 주말근무, 그리고 CEO와의 지속적인 의견 충돌로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피폐해지기 시작했다. 이때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