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3월이 왔다가 떠가나갔다. 지난 2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학업과 내 사업, 내 프로젝트에 집중한다고 결심하고 나는 3월에 새로운 시도를 했다. '로컬프리너'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것. 전라북도와 강원도 태백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했다. "어떤 지역을 가야하지 내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1달간 고민했고, 나는 전라북도 부안에서 진행하는 부싯돌 활동에 합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3월동안 내가 개선하고자 노력했던 점 1.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망가진 건강과 루틴 되찾기 - 실제로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몸이 정말 많이 망가졌다, 쉴틈없는 10to10과 주말근무, 그리고 CEO와의 지속적인 의견 충돌로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피폐해지기 시작했다. 이때 느..